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6-01-26 16: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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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두고 ‘흡수통합’이란 해석을 낳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사무총장의 본심과 관계없이 이 언급은 당명 고수 의견과 함께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통합 논의 시작도 전에 이러한 오해가 형성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지분 논의 같은 건 있을 수 없으며 합당했을 때 당명 변경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만 가지고도 10년 째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민주당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고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은 조국혁신당의 가치가 반영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짚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합당 논의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으로 통합은 당의 정치적 DNA를 보존, 확대하는 가치연합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설정하고 당 대표를 중심으로 질서 있게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며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 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