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전북은행장 박춘원 임직원과 소통, "위험에 올라타는 게 핵심 금융 경쟁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1-23 16:3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북은행장 박춘원 임직원과 소통, "위험에 올라타는 게 핵심 금융 경쟁력"
▲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22일 전북은행에서 열린 ‘직원과 소통의 시간’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북은행>
[비즈니스포스트] 박춘원 전북은행 신임 행장이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와 활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2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박춘원 행장은 전날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직원과 소통의 시간’ 행사에서 경영전략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박 행장은 행사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기만 하면 조직 근육은 생기지 않는다”며 “숙련된 판단으로 리스크 위에 올라타는 것이 금융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한 직원이 전북은행의 현재 위치를 묻자 “외국인 금융, 중도금 대출, 브라보코리아, 디지털 분야 등 쉽지 않은 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만 여러 시도에 비해 아직 충분한 열매를 맺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앞으로는 도전을 성과로 연결하는 시스템과 세부전략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사결정 체계와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은행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는 대체투자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행장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등 관련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는 앞으로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전북은행은 고팍스와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그는 캐피탈과 은행의 차이점과 관련한 질문에는 “둘 다 금융업이라는 본질은 같다”며 “금융이란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해 관리하며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 대표로 재임할 당시 경영성과와 조직운영 경험 등도 공유했다.

박 행장은 마지막으로 임기 종료 뒤 가장 남기고 싶은 성과에 관해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직원들이 ‘박춘원 덕분에 성장했다’고 말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합리적 의사결정 시스템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