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경찰, 서울시의원 김경 '공천헌금' 녹취 100여 개 '황금PC' 확보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1-22 18:5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전 정책지원관이 사용하던 개인 컴퓨터(PC)를 확보했다. 이 PC에는 김 시의원과 관련한 녹취 100여개가 담겨 있으며, 일부는 공천과 관련한 대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시의회로부터 전날 해당 PC를 임의제출 받았으며 PC 내용물에는 김 시의원이 2023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타진하며 민주당 전현직 관계자들과 통화한 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서울시의원 김경 '공천헌금' 녹취 100여 개 '황금PC' 확보
▲ 김경 서울시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시의원은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시의원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서울시의회 관계자 A씨는 연합뉴스에 “김 시의원이 B 의원에게 (강서구청장 공천을) 잘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A씨는 “박절하게 거절할 수 없어 '알겠다'고 했지만 실제 B 의원에게 말을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김 시의원이 금품이나 대가를 제시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은 현역 지방의원의 출마를 자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도 지역구인 강서구 제1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발생할 수 있어, 강선우 의원과 상의해 출마를 포기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후 김 시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타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녹취 내용을 분석해 김 시의원의 추가적인 범행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최근 광역수사단 내 다른 부서에서 6명을 추가로 지원받아 수사팀 규모를 확대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외신 "구글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에 따른 영향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