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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한국은행 'AI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실증,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1-22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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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한국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이 상품 탐색, 구매 결정,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한강의 일환이다. 
 
LGCNS-한국은행 'AI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실증,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현
▲ 22일 LGCNS는 한국은행과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예금 토큰(은행 예금을 디지털화한 토큰 형태의 화폐)이 유통되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GCNS 측은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향후 디지털화폐의 활용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LG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에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가상의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기술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검증했다.

실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은 이미지, 음원, AI 서비스 등을 구매할 때 여러 플랫폼에서 로그인과 결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이나 품질을 충분히 비교하지 못한 채 콘텐츠 소스를 구매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한다고 LGCNS 측은 설명했다. 

구매자·판매자 에이전트는 크리에이터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비교해 구매를 결정하고, 사전에 설정된 조건 내에서 사용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디지털화폐로 결제까지 완료한다.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구매 절차 없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와 판매자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트 사이 자동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한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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