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노무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30년까지 미국에 120조 투자 불가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1-21 11:5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관세 면제를 위해 2030년까지 최대 12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 분석이 나왔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대만과 합의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이 한국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2030년까지 미국에 120조 투자 불가피"
▲ 일본 노무라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관세 면제를 위해 2030년까지 최대 120조 원을 미국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는 최근 대만 반도체 기업이 미국 내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경우, 그 투자 규모에 연동해 관세를 감면 또는 면제하기로 대만 정부와 합의했다.

공장 건설 기간에는 신규 생산능력의 2.5배까지, 완공 뒤에는 1.5배까지 무관세 수입을 허용한다.

대만은 미국과 협상에서 5천억 달러(약 738조 원)의 미국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7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고, SK하이닉스도 39억 달러 규모의 미국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 하지만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은 "두 기업이 한국에서 계획된 투자를 줄이는 대신 미국 현지 신규 메모리 생산능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2027∼2030년 100조∼120조 원의 미국 현지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연간 25조~30조 원 규모로, 지난해 두 기업이 집행한 메모리 설비투자(CAPEX)의 20%를 넘는 수준이다.

노무라증권은 "미국 내 메모리 공장의 생산 비용은 한국 대비 최소 40% 이상 높을 것"이라며 "다만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되는 한 미국 투자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현지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시작", 연내 생산 목표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신한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확대 기대되고 배당도 매력적"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원숭이박멸
놈우라 이넘들 웃기는 넘들이네 니들이 뭔데 그딴소리를....ㅋㅋ   (2026-01-22 0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