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멤버십 혜택을 늘리는 쪽으로 멤버십 기준을 손질한다.
티켓몬스터는 3월10일부터 멤버십 등급 산정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바꾸기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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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기존에는 6개월 동안 20건, 60만 원 이상을 구매해야 VIP등급으로 승급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3개월에 8건, 27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엔 2만 원이상 구매하면 2천 원 할인쿠폰 3장을 지급했지만 앞으론 할인액수가 2500원으로 높아진다.
최고 상위등급인 더 퍼스트(The First) 등급은 오히려 달성기준인 월간 구매금액을 3만 원가량 올려 최고 등급 고객의 상징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티켓몬스터가 멤버십제도 개편에 나선 이유는 멤버십 등급을 유지하거나 올리려는 고객의 욕구가 매출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브랜드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구매자의 10%에 해당하는 VIP이상 고객이 전체거래액의 30%가량을 차지한다.
최지연 티켓몬스터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멤버십제도는 가격할인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의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된다”며 “티켓몬스터는 쇼핑트랜드에 맞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