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아파트 중도금대출 중심의 전략으로 수도권 진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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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향후 부동산시장의 침체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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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JB금융지주가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수도권 및 충청권을 공략한 점은 전략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중도금대출 특성상 위험요소를 안고 있어 자산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한다”고 진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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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김한, 중도금대출 앞세워 JB금융 수도권 진출 성과"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2/42679_59462_37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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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946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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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곳은 광주은행인데 광주은행은 수도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뒤부터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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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수도권 지역 내 여수신 비중을 보면 광주은행의 경우 2015년 17%에서 2016년에는 29%로 증가했고 전북은행은 19%에서 25.1%로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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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가운데서도 특히 가계대출이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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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기업대출이 각각 10%, 20.7% 감소했지만 가계대출의 경우 중도금대출을 중심으로 각각 9.8%, 5.5% 증가하며 JB금융지주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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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2016년 원화대출금 합계는 모두 29조558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2015년보다 4조5225억 원(18.1%) 증가했다. 증가분 가운데 가계대출이 4조15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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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수도권 진출을 추진하면서 중앙금융지주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수도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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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다른 지방은행이 공단 위주로 수도권 지역에 입점한 것과 달리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등 개인고객 수요가 높은 아파트촌 등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앞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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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도금대출은 분양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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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중도금대출은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만기가 3년 내외로 짧으며 향후 입주 시기에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주택금융공사 및 주요 시중은행들의 상대적으로 금리 메리트가 높은 상품들로 고객들이 이탈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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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택수요는 지난해 11월 3일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뒤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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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거래지표인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5천 가구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11월 1만1천 가구, 12월 9천 가구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1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53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8015억 원 늘었다. 이 증가폭은 2014년 3월 이후가장 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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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도금대출의 만기가 3년 내외이기 때문에 JB금융지주의 장기적 성장동력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