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벌금 가능성에 목표주가 하향, 노무라 "영업 중단 리스크 안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1-13 10:31: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벌금 가능성에 목표주가 하향, 노무라 "영업 중단 리스크 안아"
▲ 정부 관계자가 2025년 12월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쿠팡사태 범부처 태스크포스(FT) 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쿠팡 목표주가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한국 정부로부터의 벌금 가능성으로 낮아졌다. 

일본 증권사는 쿠팡이 영업 중단 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리스크로 지적했다. 

증권사 노무라는 12일 쿠팡 목표주가를 기존의 30달러(약 4만4170원)에서 22달러(약 3만2400원)로 낮췄다고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51% 하락한 22.17달러(약 3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쿠팡 주가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 11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의견이 나온 것이다. 

노무라는 한국 규제 당국이 쿠팡을 상대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쿠팡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췄다. 

한국 규제 당국은 지난해 11월30일 쿠팡에서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고에 따른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천 명이고 유출 정보를 모두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을 상대로 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엄정한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쿠팡이 소비자 구제와 관련한 시정 명령을 시행하지 않거나 피해 구제가 안 된다고 판단하면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쿠팡이 최대 9억 달러(약 1조3250억 원)의 벌금을 낼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95% 하향했다. 

다만 인베스팅닷컴은 다른 증권사가 제시한 쿠팡 목표주가는 27-40달러 선이라며 전반적으로 쿠팡 주가에 낙관적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