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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해외 패션 사업부 성장세 지속"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1-13 0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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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 패션 사업부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D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해외 패션 사업부 성장세 지속"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 패션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만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해외 패션 사업에서는 고가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글로벌 패션 그룹 OTB의 브랜드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는 매출 증가 흐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43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 줄어드나 영업이익은 2288.9% 늘어나는 것이다.

해외 패션 부문은 매출이 늘었지만 국내 패션 부문은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같은 기간에 퇴직급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던 기저 효과로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패션 사업부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보브, 지컷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비효율 매장이 철수되고 있다”며 “다만 해당 사업부가 내수 시장에 국한돼 있어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외 패션 사업부에서도 매출 감소 요인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더로우와 꾸레쥬 등 신규 브랜드의 유통망 확장이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 계약 종료로 인한 매출 축소 영향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52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1.2%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323.6%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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