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포스코 배터리 신소재사업에 3천억 투자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2-12 16:5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배터리의 신소재인 ‘양극재’ 사업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10일 경북 구미에 있는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현황과 출하작업을 직접 점검하며 미래 투자계획을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배터리 신소재사업에 3천억 투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0일 경북 구미에 포스코 ESM 양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권 회장은 이날 “포스코ESM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포스코의 2차전지(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양극재사업에 2020년까지 3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원재료(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가운데 하나로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로 가장 높다.

포스코ESM은 1월부터 저속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를 만들어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까지 니켈이 80% 이상인 고용량 양극재를 양산하는 업체는 포스코ESM을 포함해 세계에 두 곳뿐이다.

세계 2차전지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293억 달러에서 2020년 44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