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삼성증권 초고액 자산가 대상 시장전망 설문, "한국 주식 선호 강해질 것"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1-04 13:1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올해 시장 전망을 물어본 결과, 한국 주식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자산 30억 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 초고액 자산가 대상 시장전망 설문, "한국 주식 선호 강해질 것"
▲ 삼성증권이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시장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산가들은 2026년 투자 핵심 키워드로 'K.O.R.E.A.'를 제시했다.

이는 △한국 주식(K-stock) 선호 △한국 및 코스닥 시장의 성과 상회(Outperform) △주식 자산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ETF 활용(ETF) △AI 주도 시장(AI)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국내 증시의 재평가와 성장에 베팅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는 '전도유망(앞날이 희망차고 장래가 밝음)'이 25.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리무중(무슨 일인지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함)'이 23.2%를 기록해 시장 불확실성을 향한 경계심리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가들의 기대감은 지수 전망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2026년 말 코스피 지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9%가 '45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32.1%는 '5천 포인트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뜨거웠다. 응답자의 59.6%가 코스닥 1천 포인트 돌파를 예상했으며, 그중 29.3%는 1100선도 넘어설 것으로 봤다.

주도 섹터는 여전히 '인공지능'으로 파악됐다.

2026년 가장 중요한 화두로 절반에 가까운 48.1%가 'AI 산업의 성장세 지속'을 꼽았다.

투자 유망 업종 역시 'AI/반도체'가 31.8%로 1위를 차지했다. 

'로봇'은 18.0%로 2위에 올라 기술주 중심의 성장 기대감을 보였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14.8%)', '금융 등 고배당주(12.3%)', '조선/방산/원자력(10.4%)'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방식에 있어서는 개별 종목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직접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응답은 37.9%에 그쳤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국내 고액 자산가들이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K.O.R.E.A.'라는 키워드처럼 한국 시장이 미국보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반등장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ETF 등을 활용해 똑똑하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