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71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축적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은 미국 투자회사 스트래티지가 추가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 ▲ 미국 투자회사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였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9% 오른 1억2716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4% 오른 427만8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7% 오른 1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8%) 비앤비(0.49%) 유에스디코인(0.28%) 트론(1.7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9% 내린 26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56%) 에이다(-2.8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1229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1억880만 달러(약 1561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합쳐 67만2947개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 발표에 따르면 회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입한 비트코인 물량은 2023년과 2024년 매입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2024년 말 기준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은 44만7470개였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 축적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아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를 비롯해 여러 회사가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발표 및 실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