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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돕는 공간"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2-24 1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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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돕는 공간"
▲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현대차그룹>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강조하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는 지난 1997년 시작됐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모두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디 올 뉴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5, 2022년 아이오닉6, 올해 9월 아이오닉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디 올 뉴 넥쏘까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가운데 세계 최초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돕는 공간"
▲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 <현대차그룹>

지난 11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는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시작된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IVOTY(International Van of the Year)가 주관해 선정한다.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시작한 경상용 차량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수상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돼 큰 의미를 지닌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EV6 GT가,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EV9이,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선정된 데 이어 PV5까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그룹은 올해 성과가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가 차량 안에서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을 여러 차례 밝혔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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