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3777억 원 규모의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6개 동 규모로 총 902가구를 공급하는 온천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777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1651억원을 달성했다.
온천5구역은 반경 1㎞ 내에 지하철 미남역, 시직역, 동래역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입지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미남초등학교, 금강초등학교, 내성중학교, 여명중학교, 이사벨고등학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의료원, 사직역 학원가 등 교육·의료·문화·생활시설도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온천5구역 재개발에 금정산, 온천천을 모티브로 한 특화 외관과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시설을 강조한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