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4-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4147억 원 규모 미아 4의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 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아 4의1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공동주택 최고 높이 24층, 16개동, 10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미아 4의1구역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토대로 강북구 대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커튼월룩과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다.
미아4의1구역 재건축 사업은 앞으로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모두 3조3668억 원어치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올해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수원 권선구 구운1구역 △부산 부산진구 가야4구역 △서울 송파구 가략1차 현대아파트 등을 수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 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은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