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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전국 입주 물량 1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아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2-17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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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2025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올해 GS건설의 입주 물량이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 '자이' 전국 입주 물량 1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아
▲ GS건설이 2025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한 '메이플자이'의 모습. < GS건설 >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국 입주 물량 27만8천여 가구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자이의 브랜드 신뢰도 및 주거 경험 완성도가 실질적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앞서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브랜드 신뢰도는 실제 시장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 원에 거래되며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단지를 제외하고 잠원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천만 원에 손바뀜 되며 동평형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입주한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 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이 같은 시세 프리미엄의 배경으로 상품 완성도를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층간 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비롯해 공간과 조명이 일체화된 ‘히든 라이트닝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 브랜드 정체성을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 등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의 주거 경험을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도 강조했다.

GS건설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2025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받았다.

입주 이후 관리 전략도 자이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자이는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으로 입주 1~2년 차 단지의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사가 먼저 단지를 살피고 개선하는 능동적 관리 모델로 입주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입주 후 상당기간 경과된 자이 고객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목적에서 ‘자이 바로고침’을 운영해 소모품을 쉽게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의 품질 중심 기조는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 ‘0건’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단기 실적보다 고객 중심 주거 철학과 신뢰 기반 품질 원칙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설계·기술·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기준을 높이며 고객의 선택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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