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강세를 띠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17.15포인트) 오른 4016.28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 ▲ 17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전날 하락마감하며 4천 선을 내준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0.51%(20.30포인트) 오른 4019.43포인트로 출발하며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는 다우(-0.62%) S&P500(-0.24%) 나스닥(0.23%) 등으로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혼재됐던 11월 고용지표와 10월 소매판매 결과를 소화하며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마이크론 실적 대기심리로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998억 원어치와 46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51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우(2.01%)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5%) 현대차(0.35%) KB금융(0.08%) 등 5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2.07%) 삼성바이오로직스(-1.68%) HD현대중공업(-0.76%) 기아(-0.12%)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41만8천 원) 주가는 전날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2%(0.17포인트) 오른 916.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222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50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7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다.
에코프로(5.33%) 삼천당제약(2.86%) 알테오젠(2.24%) 에코프로비엠(1.63%) HLB(0.22%) 등 5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펩트론(-6.23%) 코오롱티슈진(-4.53%) 레인보우로보틱스(-3.04%) 에이비엘바이오(-1.79%) 리가켐바이오(-0.99%) 등 5개 종목 주가는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