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이 서울역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
[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서울역에 자사 캐릭터 ‘구도일’과 한국 전통미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운영한다.
에쓰오일은 한국철도공사와 연말연시 KTX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1월11일까지 서울역에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구도일 트리’는 약 16m² 규모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돌바닥을 떠올리게 하는 바닥에서 시작해 기와를 얹은 한옥 대문이 이어지고 활짝 열린 문 안팎으로 구도일 캐릭터와 호랑이가 방문객을 맞는다.
에쓰오일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도일’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도일 트리’ 숏폼 컨텐츠와 함께 ‘구도일 복 받기’ 응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구도일 트리’는 2017년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과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에서 조성돼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