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우승했다. <스마일게이트>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국제대회 CFS 2025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우승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CFS(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올 게이머스가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결승전은 중국의 명가 올 게이머스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팀 스탈리온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올 게이머스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1, 2세트를 선취했다. 3세트는 팀 스탈리온의 주력 맵 ‘서브 베이스’에서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팀 스탈리온이 승리했다.
4세트에서는 접전 끝 마지막 라운드에서 올 게이머스가 승부를 마무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올 게이머스는 CFS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게이머스는 “세 번째 우승까지 4년이 걸렸고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감격을 전했다. 대회 MVP는 2년 만에 복귀한 올 게이머스의 ‘ZQ’ 장치엔이 차지했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와 게임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경기장은 연일 북적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