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2026 탄소중립 산업전환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상단 이미지. <탄녹위>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 기관들이 탄소중립 전환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행사를 연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6 탄소중립 산업전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 등의 정부부처가 참여한다.
국가청정샌산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당,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공공기관들도 함께 한다.
탄녹위는 탄소감축을 이행해야 하는 기업들에 정부의 2026년도 탄소중립 전환 지원사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정책 및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전환 금융·보증상품을 다룬다. 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지원내용, 규모, 시기, 절차 등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참석 기업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은 16일 이전까지 행사 포스트에 있는 QR코드 또는 행사 신청링크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인들을 위해 탄녹위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된다.
탄녹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산업계가 탄소감축과 관련된 정부의 지원사업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을 새로운 성장기회로 이어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