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공동채권단에서 빠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08 18:2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이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과 관련해 채권단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동양생명은 육류담보대출 사기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17곳으로 꾸려진 공동채권단에 가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공동채권단 측과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공동채권단에서 빠져  
▲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동양생명과 공동채권단 양측은 1월17일 공동실사와 공동매각, 처분대금의 공동예치라는 큰 틀에 합의했으나 세부 조항에서 합의하지 못했다.

동양생명은 채권단 존속기간으로 6개월을 주장했지만 공동채권단은 12개월을 요구했다. 또 공동채권단은 합의를 지키지 않은 회사에게 벌금을 매기는 위약벌 조항을 추가하길 원했지만 동양생명은 이를 거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우리가 최대 채권자인데 다수결로 불이익을 주는 결정을 내리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구조는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동양생명은 앞으로 이뤄지는 공동실사에는 참여하겠다는 뜻을 공동채권단에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육류담보대출 3803억 원을 유통회사들에게 빌려줬는데 2837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 가운데 상당액이 하나의 담보물을 두고 여러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유통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과 관련된 금액은 총 6천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증권업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상향 추진, ETF 안전장치 강화
내년 최저임금 1만600~1만860원에 결정 전망,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제시
IBK기업은행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 신임 부행장으로 정은지·이동운·정광석 선임
MG신용정보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활용 확대, 박준철 건전성과 수익성 다 겨냥
경제부총리 구윤철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성장률 3% 수출 4강 소득 5만 달러'..
법인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 자사주 70억 규모 매입, "주주친화 경영 강화"
[오늘의 주목주] '2분기 실적 우려' 한화에어로 주가 6%대 하락, 코스피 6850선..
코스피 오를 때보다 더 빠르게 내려, 증권가 "9천피 회복 믿을 건 반도체뿐"
시프트업 주력 게임 '시들' 실적 반토막, 김형태 조직 확장하지만 차기작 공백에 실적 ..
최혜원 형지I&C 해외 공략 속도, '아시안핏' 앞세워 중국·일본 정조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