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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중국서 뇌전증 약과 수면장애 약 품목허가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2-09 15: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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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중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루푸이)’의 신약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중국명 이랑칭)’ 등 2종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 중국서 뇌전증 약과 수면장애 약 품목허가 받아
▲ SK바이오팜(사진)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등 2종에 대해 신약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테라퓨틱스(이하 이그니스)’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것으로, 약 1년 만에 모든 심사가 마무리됐다. 

통상 중국 제약 분야에서의 신약허가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보완이 요구되는 것을 감안하면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심사 과정은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된 것이다.

이는 제출 자료의 완성도와 글로벌 수준의 임상 및 품질 관리 역량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국가의약품관리감독국은 임상 근거, 품질 관리, 제조시설 검증 등 여러 평가 항목을 통합해 검토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는 허가 과정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해 산하 기관인 의약품심사위원회(CDE)와 빈번한 소통을 통한 중국 현지 가이드라인 준수와 글로벌 임상 설계 전략을 동시에 고려한 제출 전략을 적용했다.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이그니스가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와 2021년 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권리와 허가 절차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그니스는 승인 확정 이전부터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시장에 신속하게 안착할 계획이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4년 기준으로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로 추산됐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 수도 1억7천만 명 이상으로 솔리암페톨이 이로 인한 주간과다졸림증 환자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도 “이번 중국 승인은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 테라퓨틱스가 장기간 협력해온 결실로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중국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보다 신속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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