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가 프리미엄 호텔 채널을 확대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 ▲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 제품 이미지. <교촌에프앤비> |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입구에 자리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193개 객실을 갖춘 4성급 프리미엄 호텔로 글로벌 호텔 체인인 베스트 웨스턴의 상위 등급 ‘프리미어 컬렉션’ 브랜드다.
호텔 내 중정 정원과 어우러진 ‘LEVEL B1 레스토랑&펍’에서 문베어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입점으로 문베어는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 △짙은밤 페일에일 △소빈블랑 IPA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등 총 5종을 선보인다. 웨딩·가족 모임·비즈니스 행사 등 다양한 고객 특성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구성이라고 교촌에프앤비는 설명했다.
문베어는 정통 독일식 라거부터 과일향을 살린 IPA, 스위트한 에일까지 폭넓은 맛의 스펙트럼을 갖췄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맥주 품평회 ‘월드 비어 어워즈(World Beer Awards)’에서 ‘컨트리 위너(Country Winner)’ 금상을 수상했다.
앞서 인천 ‘홀리데이 인’의 브랜드존 ‘문베어존’ 운영,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여름 시즌 협업, 제주 ‘JW 메리어트 호텔’의 가을 한정 '비어 페스타' 참여 등 전국 주요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왔다.
문베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문베어만의 감성과 품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문베어가 지향하는 수제맥주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