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12-07 13:14:5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지역 기반 중소 양조장이 전국 단위 판로를 확보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7일 "올해 1~11월 와인25플러스 전통주 카테고리 매출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 양조장 전통주 매출은 5.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 GS25가 7일 와인25플러스 전통주 매출이 전년대비 2.4배, 중소 양조장 전통주 매출이 5.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중소 지방 양조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와인25플러스는 올해 중소 양조장 19곳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운영 품목 수는 30여 종에 달한다. 지방 양조장 비중이 90% 이상이다.
경북 안동 회곡양조장은 입점 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30%가 와인25플러스에서 발생했고 정읍 한영석의발효연구소 역시 매출이 약 26% 늘었다.
전준영 GS25 와인25플러스 MD는 "와인25플러스는 전국 유통망과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지역 양조장이 '로컬 브랜드'에서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중소 양조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제품 테스트 기반 마련 등 전통주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