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미국 뉴저지에 새 북미법인 친환경사옥 착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2-08 11:0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에 북미법인 친환경 신사옥을 2019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클리프에서 7일 북미법인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와 잉글우드클리프 시장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미국 뉴저지에 새 북미법인 친환경사옥 착공  
▲ LG전자의 북미법인 신사옥 조감도.
조주완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지속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사옥 건설에 약 3억 달러가 투자되며 2019년 말 완공이 예정돼있다. 5층 건물과 4층 건물 두 개로 이뤄지며 수용인원은 1천 명 정도로 기존 북미법인 사옥보다 면적이 6배 크다.

LG전자 북미법인 임직원들을 포함해 계열사인 LGCNS와 LG생활건강 직원들도 신사옥에 입주한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북미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왔지만 현지 정부와 환경단체 등에 논의를 이어오며 지난해 6월 마침내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 신사옥은 주변의 삼림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구조로 설계되며 건물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환경과학관도 조성된다.

LG전자는 신사옥 건립으로 뉴저지 지역경제에 약 2600만 달러에 이르는 경제기여효과가 발생하며 신사옥 건설을 위한 약 2천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올해 LG전자는 미국에 가전제품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부지 물색도 마무리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수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글로벌 매출 가운데 30% 정도가 발생하는 북미시장에서 이번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