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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3900만 원대 상승, 해외 자산운용사 '가상화폐 ETF' 도입 늘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2-04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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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9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전면 개방하는 등 전통 금융시장이 가상화폐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비트코인 1억3900만 원대 상승, 해외 자산운용사 '가상화폐 ETF' 도입 늘어
▲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사고팔 수 있게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7% 오른 1억390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1% 오른 472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1% 오른 326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62% 오른 2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25%) 트론(0.72%) 도지코인(2.26%) 에이다(4.3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13%) 유에스디코인(-0.1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지 포춘은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2일(현지시각) 가상화폐 ETF 거래 금지 결정을 철회한 것이 가상화폐 시장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힐버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러셀 톰슨은 “뱅가드가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ETF 거래가 이뤄질 수 있게 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가라앉았다”고 바라봤다. 이어 “이에 따라 5천만 명에 달하는 뱅가드 고객들이 여러 가상화폐 파생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뱅가드는 대표적 보수 성향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오랫동안 가상화폐 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상화폐 ETF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흐름을 외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이틀 동안 약 11% 급등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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