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10대 그룹 내부거래 금액 193조, HD현대·한화 증가 폭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2-03 15:0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과 SK그룹 등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19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지정된 공시집단 92개의 소속회사 가운데 2703곳의 '2024년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10대 그룹 내부거래 금액 193조, HD현대·한화 증가 폭 확대
▲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193조 원으로 전체 공시집단 내부거래 금액의 68.7%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92개 집단의 지난해 국내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12.3%, 내부거래 금액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하락한 281조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193조 원으로, 전체 공시집단 내부거래 금액의 68.7%에 달했다. 전년 대비 내부거래 금액은 1조 원 늘었다.

최근 10년 동안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HD현대와 한화로 나타났다.

HD현대는 10년 전 대비 7.0%포인트, 한화는 4.6%포인트 증가했다. 감소한 집단은 LG(7.3%포인트), 롯데(2.4%포인트) 등이다.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현대자동차(59조9천억 원), SK(52조8천억 원), 삼성(33조7천억 원), 포스코(25조1천억 원) ,HD현대(13조3천억 원) 순이었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대방건설(32.9%), 중앙(28.3%), 포스코(27.5%), BS(25.9%), 쿠팡(25.8%) 등이다.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1.7%로 상장사(7.4%)보다 3배 가량 높았다.

국외계열사와 내부거래 비중은 22.6%, 내부거래 금액은 515조 원으로 국내 계열사 거래 대비 1.83배에 달했다.

총수가 있는 집단 소속 국내계열사의 국외계열사와 내부거래 비중은 25.3%(496조 원)로, 국내계열사와 내부거래 비중인 11.8%(232조 원)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동안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평균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음잔디 공정위 기업집단관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이 크다고, 부당 내부거래의 소지가 높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나 총수 있는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이 10년째 감소하지 않는 점,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공시집단 전체의 70%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