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펩트론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생산 관련 본계약 체결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 ▲ 펩트론 주가가 2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
2일 오전 10시35분 기준 펩트론 주식은 전날보다 8.35%(2만6500원) 떨어진 29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81%(2만8천 원) 낮아진 28만9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 때는 주가가 27민3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펩트론은 11월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라이일리 특정 펩타이드의 스마트데포 제형(Formulation)에 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술평가 종료 시점은 실험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와 펩타이드 의약품 기술 적용 평가를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 기술을 일라이릴리의 여러 펩타이드 약물에 시험적으로 적용해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술평가를 완료해야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