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덕에 지난해 수익 급증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2-07 18:2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를 일본에 기술수출한 덕분에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 1583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746% 늘어났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덕에 지난해 수익 급증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사업 매출이 늘어났고 환율 효과로 수익성도 좋아졌다”며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기술수출 계약금도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퇴행성관절염 치료 신약인 인보사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기술 수출했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다.

기술수출 계약의 총 규모는 457억 엔(5천억 원)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계약금 25억 엔과 단계별 기술료 432억 엔을 받는 조건이었다. 제품이 개발돼 출시되면 매출의 1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