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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종근당 경구용 비만 약 내년 하반기 임상 진입, 내년 실적 회복 기대"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30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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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신약 후보물질 ‘CKD-510’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약 1조7302억 규모로 기술수출했는데 최근 이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DS투자증권은 30일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했다. 직전거래일 28일 기준 주가는 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S투자 "종근당 경구용 비만 약 내년 하반기 임상 진입, 내년 실적 회복 기대"
▲ 종근당의 2026년 매출액은 1조6757억 원, 영업이익은 987억 원으로 추정된다. <종근당>

종근당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늘어난 4274억 원, 영업이익은 18.7% 줄어든 205억 원으로 영업이익 하락세는 지속됐다. 고마진 품목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 만료 이후 고덱스 및 펙수클루를 도입하여 매출액 방어에 성공했으나 이익 감소는 불가피했다.

이는 자누비아의 약가 인하 효과 및 프롤리아주 부진, 예상보다 저조한 펙수클루 및 고덱스 매출 등에 기인한다. 

2026년은 이러한 케이캡 기저효과에서 벗어나는 한 해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늘어난 1조6757억 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987억 원으로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덱스, 펙수클루 등의 도입 품목이 실적 성장이 있다면 이러한 턴어라운드는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11월 노바티스에게 라이선스 아웃한 CKD-510의 개발 계획이 약 2년여간 공개되지 않으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단, CKD-510에 대한 2상 IND(임상시험계획) 제출 마일스톤을 올해 5월 수령했으며 최근 노바티스는 CKD-510에 대한 임상을 clinicaltrials.gov에 공개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향후 CKD-510 개발 방향성에 따라 종근당에게 R&D 밸류에이션을 부여해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상보다 더딘 펙수클루 및 고덱스 성장을 반영하였으며 원가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 감소를 감안하여 2025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2026년은 줄곧 하향하던 종근당의 실적이 안정화되는 해로 R&D 모멘텀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Synaffix로부터 도입한 CKD-703(c-MET ADC)가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a상 IND 승인을 획득하여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CKD-514는 2026년 하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프라인에서의 성과를 확인했을 경우 국내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종근당의 멀티플이 리레이팅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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