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6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최근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600만 원)대를 회복하려면 9만3천 달러(1억3605만 원)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2% 오른 1억36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4% 오른 450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77% 오른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75%) 트론(0.72%) 도지코인(0.00%) 에이다(0.62%)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33% 내린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초 수준인 9만3천 달러를 안정적으로 넘어서야 한다고 짚었다.
가상화폐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주요 저항선인 9만3천 달러 수준이 깨지면 비트코인은 다시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가상화폐 전반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27일(현지시각)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9만2천 달러(약 1억345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9만3천 달러 다음 눈여겨볼 가격 수준은 9만7천 달러(약 1억4천만 원)라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화폐분석가 다안크립토트레이즈는 “거래소 유동성을 분석할 때 9만7천 달러 수준이 다음 목표가 달성까지 주목할 만한 가격대”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