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는 원더포션이 개발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2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 ▲ 27일 네오위즈가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
이번 외전은 본편 ‘산나비’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로 ‘신호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송 소령’이 ‘준장’을 처음으로 마주했던 과거로 돌아가 로봇 폐기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끝없는 공중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칼, 샷건, 그리고 버스트(조건 충족 시 폭발적인 힘을 내는 과부하 능력)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게임은 약 2시간 분량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7개의 일반 스테이지, 2종류의 보스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유럽 및 남미)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무료이며 본편 ‘산나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외전 출시를 기념하여 스팀에서 본편 ‘산나비’를 3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와 ‘지스타 2025’, 그리고 중국 ‘위플레이 엑스포’에 참가해 출시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3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 조회수 32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