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왕숙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을 대상으로 한 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왕숙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남양주왕숙지구 B-17 구역 단지조감도의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
LH는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양주왕숙지구에는 11개 구역, 8천여 호의 주택이 조성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1만 호 주택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날 분양 공고한 남양주왕숙 A-24, B-17 구역은 모두 881호로 사전청약 629호,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252호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천만 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천만 원대, 84형은 6억4천만 원대로 나타났다.
LH는 12월8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12월23~24일에 당첨자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돼 있다.
주택전시관은 남양주시 별내동 816-1에 마련됐으며 11월28일부터 사전청약자 우선으로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하나로 단합하고 제도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들을 관계부처와 빠르게 협의해 수도권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