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11-26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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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가 경영체계를 개편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1월1일 부로 경영 체계를 현재의 ‘그룹’ 구조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 스마일게이트가 주요 계열사들을 통합해 통합법인 체계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룹의 분산된 전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합법인 경영체제로 전환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지원 영역은 더욱 고도화된 사업지원을 위한 체계로 변화할 계획이며, 개발ㆍ사업 영역은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하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IP 명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