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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마존 제휴로 고가 차량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11-26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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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마존 제휴로 고가 차량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오른쪽)이 2023년 11월16일 미국 LA에서 열린 오토쇼에 참석해 앤디 제시 아마존 CEO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있다. <아마존>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면서 신규 고객을 추가로 유치할 길을 열었다. 

아마존이 차량과 같은 고가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덜어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아마존 판매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대부분은 현대차를 처음 접한 소비자”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40%는 현대차-아마존 제휴를 계기로 차량 구매를 고려하게 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3년 11월16일 아마존과 맺은 전략적 협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소비자를 상대로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자동차 프로그램은 차량 선택·대출 절차를 온라인에서 처리하고 실물 인도는 딜러점에서 완료하는 방식이다.

미국은 자동차 제조사와 판매권 계약을 맺은 딜러만 신차를 판매하도록 법으로 보장한다. 현대차에 이어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도 아마존을 판매 창구로 사용하기 시작헀다.

아마존은 현대차를 비롯한 온라인 자동차 판매에 초기 반응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자동차와 같은 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데 적합한 통로라는 분석도 월스트리트저널은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구축한 배송망과 반품 정책 등이 소비자에게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준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에서 현대차 싼타페를 4만5천 달러(약 6580만 원)에 구매한 한 소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아마존에서 구입한 제품은 정품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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