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청주공항에 도착한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
[비즈니스포스트] 에어로케이는 최근 신규 기재로 A320을 추가 확보해 기단 규모가 9대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도입은 단일기재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청주공항 출발 노선의 공급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투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신규 항공기를 활용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하고 노선별 회항 간격 조정 등 운항 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한 기체는 초기점검과 정비절차를 거친 뒤, 12월부터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일본·동남아·중국 등 주요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30일 청주~필리핀 세부 정기노선 취항을 확정한데 이어, 향후 청주~대만 타이베이, 청주~일본 삿포로, 청주~일본 도쿄(나리타) 등의 노선의 증편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재 확충과 노선 다변화를 통해 청주 중심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