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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LG전자도 중동 스마트시티 수주 대열 합류, 조주완 "B2G 새 사업 기회 확보에 박차"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5-1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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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LG전자도 중동 스마트시티 수주 대열 합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0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B2G 새 사업 기회 확보에 박차"
조주완 LG전자 사장(오른쪽)이 2025년 11월19일 UAE 두바이에서 아흐메드 알 카티브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와 스마트시티 건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의 차별화된 HVAC 기술력과 AI 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설루션은 UAE 정부의 미래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 -2025년 11월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기관인 엑스포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씨저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스마트시티 건설에 참여한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UAE 두바이에서 UAE 정부 산하 기관 ‘엑스포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다. 

이날 조 사장은 아흐메드 알 카티브 엑스포시티 두바이 개발 및 공급 책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열린 부지에 약 3만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3.5㎢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이 스마트시티는 UAE 정부가 설정한 비전인 ‘위 더 UAE 2031’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위 더 UAE 2031’은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탄소중립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LG전자는 이 스마트시티 건설에 공간 패키지 사업자로 참여한다. 첨단 냉난방공조(HVAC) 설루션과 AI 홈 허브 기반의 스마트홈 설루션을 공급한다. 

조주완 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HVAC 기술력과 AI 홈 허브 기반 스마트홈 설루션은 UAE 정부의 미래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가 많은 중동 지역에서 B2G 영역의 신규 사업 기회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는 물론, B2G(기업·정부 간 거래) 영역까지 아우르는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사업 중심을 기존 가전에서 AI, HVAC, 전장,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으로 옮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일찍부터 HVAC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 왔다. 

2023년 HVAC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주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2024년에는 기존 H&A사업본부에 속해 있던 HVAC 사업을 분리해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효율적 열관리가 가능한 냉각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2030년까지 HVAC 매출 2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AI 사업에도 힘을 내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텐스토렌트, 암바렐라 등과 협력하면서 AI 에이전트와 양자 컴퓨팅, AI 데이터센터, AI 홈 솔루션 등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이번 UAE 스마트시티 사업은 조주완 사장이 그리는 HVAC와 AI 비전이 현실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주완 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했고, 캐나다법인장 상무, 호주법인장, 미국법인장, 북미지역대표 겸 법인장을 지냈다. 2021년 LG전자 CE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이 됐다.

LG그룹 재직 기간의 절반 이상을 해외근무로 보내면서 다양한 시장을 경험한 ‘글로벌 전략가’로 평가된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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