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1-24 17:2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 24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2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고려아연 주가가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고려아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43%(5만 원) 내린 10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0조8520억 원으로 9672억 원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9위에서 30위로 한 계단 낮아졌다.

거래량은 3만9867주로 79.1% 늘어났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날 고려아연 주식 7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6억 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는 영풍 측은 최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이그니오홀딩스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된 증거 채택 철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2년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를 통해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이그니오홀딩스를 과도한 가격으로 인수했고 구주 인수 외 신주 유상증자에 투입된 자금의 향방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0% 하락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8개 종목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9%(7.20포인트) 내린 3846.0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 펩트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펩트론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5.18%(5만6천 원) 급락한 31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조2983억 원으로 1조3058억 원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73만8135주로 약 214% 급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각각 펩트론 주식 330억 원어치, 2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 하락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0개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87%(7.51포인트) 떨어진 856.4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투입키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조망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
자산가 유치 전쟁 불 붙인 SC제일은행, 이광희 '글로벌 모델' 이식 승부수 통할까
오리온 전체 매출 중 41% 중국에서, 2년 연속 천억대 배당 주는 '효자 사업장'
한화그룹 미국서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설립, 한화솔루션 자회사 '퓨처프루프' 지분 1...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384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환율 1477.1원 마감
한투운용 ETF 순자산 7배 늘린 배재규 "기술주 장기투자 전략 유효, AI 버블 논란..
NHN '게임부문 부활' 계획 좌초되나, 정우진 내년 신작·규제 완화에 희망 품다
이재명 튀르키예서 원전 외교전, 한전 적기 시공 역량에도 미국 변수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