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모두투어 첫 단독 전세선 출시하며 미래 전략사업 추진, "크루즈 시장에 출사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1-24 13: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 첫 단독 전세선 출시하며 미래 전략사업 추진, "크루즈 시장에 출사표"
▲ 모두투어가 첫 단독 전세선을 출시하며 크루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모두투어>
[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가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두투어는 24일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규 기획 상품을 넘어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

첫 프로젝트인 ‘모두의 크루즈’는 2026년 6월19일 출발하는 6박7일 일정이다. ‘부산 출발 부산 도착’ 노선에 ‘하코다테–오타루(1박)’을 결합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설계됐다고 모두투어는 말했다.

운항 선박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지즈의 ‘코스타 세레나’호다. 총 톤수 11만4147톤, 승객 최대 3780명 규모 대형 선박으로 11월 재단장이 완료된 뒤 아시아 노선에 재배치된다. 객실과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전반이 업그레이드된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번 전세선 일정에는 우준열 사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우 사장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여행 산업의 핵심 축으로 보고 일정 조율 과정에 참여해 기항 시간과 항로, 입출항 동선 등을 조정했다.

모두투어는 2000년 설립된 크루즈 전문 기업 ‘크루즈인터내셔널’을 2010년 자회사로 편입하며 전문 인력과 운영 체계를 갖췄다. 이후 글로벌 선사와 협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했다.

우준열 사장은 “이번 전세선 사업은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겨온 만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서비스로 크루즈 여행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크루즈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한화생명 '잘 키운 GA' 완전자회사 편입, 이경근 보험영업·내부통제 동시 강화 나선다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100조 전망, 공급자 주도 업황 지속"
비트코인 시세 8만 달러로 지지선 구축 가능성, ETF에 기관 자금 유입이 관건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내수·수출 부진, 미국에서 뚜렷한 성장 발판 마련해야"
조니 아이브 손 잡은 오픈AI,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인재 대거 빼냈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대형원전 실적 반영 눈앞, 장기 성장 SMR이 이끌어"
농심 삼양식품 'K라면' 수출 확대에 일본 추격, 닛신 산요푸드 등 점유율 하락 
이재명 정부 세수확보 위한 법인세 1%p 인상, 야당과 재계 반대에 '산 넘어 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HMM과 컨테이너선 8척 2조1300억 원 건조 계약
아처에비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투자은행 "안두릴에 부품 공급 재무에 긍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