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수소 생산시설 패키지 개발 나서, 그린 비즈니스 분야 선도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1-24 11:2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사업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

GS건설은 미국 수전해 기술 선도 기업인 이볼로(Evoloh)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본격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 수소 생산시설 패키지 개발 나서, 그린 비즈니스 분야 선도
▲ GS건설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사업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 사진은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스택 개략도의 모습. < GS건설 >

GS건설과 협력관계를 맺은 이볼로는 음이온 교환막을 기반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 제조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 GS 건설은 이볼로와 기지발전계획(BDP), 기본설계(FEED),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음이온 교환막 기술은 수소 분리에 필요한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에 상용화된 기술보다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 스택 제작 및 플랜트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볼로는 MW(메가와트) 규모 수전해 스택의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GS건설은 이볼로와 협력으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수백 MW급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소 시장 가치사슬을 형성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조니 아이브 손 잡은 오픈AI,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인재 대거 빼냈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대형원전 실적 반영 눈앞, 장기 성장 SMR이 이끌어"
이재명 정부 세수확보 위한 법인세 1%p 인상, 야당과 재계 반대에 '산 넘어 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HMM과 컨테이너선 8척 2조1300억 원 건조 계약
아처에비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투자은행 "안두릴에 부품 공급 재무에 긍정적"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출입 30년 기자의 '김부장 이야기' 시청 후기, 남자화장..
태광산업 3200억 교환사채 발행 철회키로, "외부차입 등 신사업 자금조달 방안 검토"
인텔 TSMC의 '외주업체' 진입 노리나, 반도체 패키징 물량 부족에 기회 노려
[여론조사꽃] 한강버스 운항 '중단' 73.1% '계속' 22.4%, 서울 '중단' 7..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에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출시, "전체 판매량 10% 고성능차로 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