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11-24 1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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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력을 입증했다.
LX하우시스는 새롭게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AF Solution 4_E)’가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 LX하우시스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제품 구조도의 모습. < LX하우시스 >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대부분 아파트 설계에 적용되는 경량 기포층을 포함한 범용 바닥구조에 LX하우시스 ‘신축 아파트용 에디톤(F330)’ 바닥재가 시공된 제품이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 완충재는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저주파 중량 충격에 대해 1차적 진동 감쇠 역할을 한다. 이에 ‘에디톤(F330)’ 바닥재를 더해 충격 에너지 전달을 감소시켜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디톤(F330)’은 천연석 분말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내추럴 스톤 코어’를 적용한 자체 개발 바닥재로 신축 아파트에 사용된다. 우드·스톤 등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고 실제 마루나 타일보다 충격에 강해 내구성이 높다.
LX하우시스는 일반적으로 딱딱한 바닥재가 바닥 차음에 효과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재까지 시공된 구조로 1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단일 바닥구조로 LH로부터 1등급 인증을 연이어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바닥재까지 시공된 실제 아파트와 똑같은 환경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건설사 등 관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