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지드래곤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디자인을 적용한 맥주를 출시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4일 일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 ▲ GS25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맥주를 선보인다. < GS리테일 > |
히타치노네스트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이바라키현의 양조장 ‘키우치 주조’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다.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상품의 핵심 키워드는 상품명에 담긴 지드래곤의 상징 ‘데이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데이지가 가진 감성과 상징성을 상품 전반에 녹여내기 위해 완성도 높은 작업을 진행했다.
맛과 품질 역시 데이지 콘셉트에 맞춰 개발했다. 히타치노네스트 총괄 양조 책임자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사용했으며 △시트라 홉의 열대 과일향 △아마릴로 홉의 오렌지 꽃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8%다.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데이지에일을 하루 888세트씩 사전 예약 판매한다. 12월4일부터 9일까지 GS25청와공간점·부산광장점·DXLAB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팝업을 열어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는 12월11일이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캔 4500원, 3캔 구매 시 1만2천 원이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피스마이너스원의 디자인과 프리미엄 양조장이 만난 데이지에일은 올해 가장 강력한 화제성을 갖춘 상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롱런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