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김대용 김씨마켓(Kim’C Market) 대표, 에디 리 화이트스타캐피탈(White Star Capital) 파트너, 이성환 SV인베스트먼트 미국법인 이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성훈 아모지(Amogy) 대표, 유정석 법무법인 폴리호그(Foley Hoag LLP) 파트너 변호사 등이 현지시각 19일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혁신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국회 정무위원회와 함께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한국계 스타트업·벤처개피탈(VC) 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행장은 간담회에서 “미국 벤처 생태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초기 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하는 구조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차이가 있다”고 바라봤다.
김 행장은 “잘 되는 기업은 더 성장하고 실패한 기업은 다시 기회를 얻는 선순환하는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 행장과 한인 창업자, 한국계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준현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 사례발표를 듣고 “해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다시 한국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공장 설립과 인재 채용을 이어가는 흐름이 매우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강민국 의원은 “한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와 연결을 더욱 넓히고 국내 인재를 글로벌로 적극적으로 이어줘야 한다”며 “특히 유대자본처럼 장기·대규모 투자 네트워크가 뒷받침돼 한국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