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11-20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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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그룹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20일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코스맥스그룹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에 따르면 환경, 사회 부문 모두 고른 개선을 보였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에서의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맥스는 올해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의사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지난 3월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4월에는 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했다.
코스맥스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권영향평가도 시행해 인권경영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고객 중심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전 과정 유해물질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역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배당정책 수립 및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공시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그룹 전반의 ESG 수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투명경영과 친환경 혁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사회의 신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