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KB금융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 ▲ KB금융그룹이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 KB금융 > |
MSCI는 해마다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 8500여 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등급을 매기고 있다. KB금융은 2022년 처음으로 AAA를 받은 뒤 4년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또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낮은 위험(Low Risk)’을 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9년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KB금융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ESG경영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