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NH투자 "건설업종 2026년 업황 개선 기대, 수출과 내수 뚜렷한 회복세"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1-17 13:1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건설 업황이 미국 원전 수주 가능성과 주택 착공 확대로 2026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국내 건설업계는 미국의 공격적 원전 공급 목표에 따라 현대건설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정부가 착공 확대를 이끌고 있어 내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NH투자 "건설업종 2026년 업황 개선 기대, 수출과 내수 뚜렷한 회복세"
▲ 국내 건설 산업이 미국 원전 수주 가능성과 주택 착공 확대로 2026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미국이 2030년까지 대형원전 10기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력한 협력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페르미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으며 미국 원전 시장의 입지를 강화했다. 

대형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및 경쟁 구도를 고려하면 향후 미국 시장에서 5년 동안의 예상 수주 규모는 약 10조 원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공격적 사업 규모에 비해 미국의 제한적 시공 역량을 감안하면 실적과 기술력을 가진 현대건설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건설은 이후 미국 펠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계약 등 주요 수주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국내에서도 공공 주도 착공 확대에 힘입어 긍정적 흐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통해 공적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보다 자금조달이 원활해져 수도권에 연평균 27만호라는 기존 착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택지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하게 되면서 건자재 업종의 물량 회복도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택지개발이 LH 직접시행으로 전환되면서 적정 시공 마진만 확보되면 착공은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며 "정부 주도 착공 확대는 건자재 업종 물량 회복으로 이어져 특히 시멘트 업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