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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3분기 영업이익 61억으로 26% 증가, 러닝라인 제품군 수요 확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11-14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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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젝시믹스가 러닝라인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젝시믹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99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6% 늘었다.
 
젝시믹스 3분기 영업이익 61억으로 26% 증가, 러닝라인 제품군 수요 확대
▲ 젝시믹스가 러닝라인 'RX'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젝시믹스>

젝시믹스는 액티브웨어 카테고리에서 러닝라인 ‘RX’에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RX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수치다.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던 부분도 주효했다고 젝시믹스는 설명했다.

젝시믹스는 올해 4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스폰서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는 7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마라톤 대회인 ‘가민런 인도네시아’에서 어패럴 부문 최초 공식 스폰서로 단독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9월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서 애슬레저 단독 스폰서로 참여해 5천여 명의 글로벌 러너들을 만났다.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걸그룹 E-girls 출신인 사토 하루미를 모델로 선정했으며 주말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인 ‘가루바토-걸스 배틀 오디션’에 협찬하는 등 현지 팬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판매채널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현지 최대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HKTV몰에 공식 입점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판매력을 강화한다. 필리핀에서도 현지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로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3분기 국내외에서 긍정적 매출을 만들며 안정적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반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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