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민의힘 24%, 격차 4%p 더 벌어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14 10:2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민의힘 24%, 격차 4%p 더 벌어져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추이.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와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1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1주 전보다 14%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벌어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더 높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40%로 민주당 27%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0%로 국민의힘(17%)보다 세 배 가까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우세한 반면 70대 이상(국민의힘 41%, 민주당 33%)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18~29세(민주당 26%, 국민의힘 25%)와 60대(민주당 38%, 국민의힘 34%)은 두 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2%로 국민의힘(19%)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55%를 기록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7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0명, 중도 386명, 진보 25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6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33명이었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이익 6341억으로 39% 줄어, 자동차보험 적자전환
KT 한국 특화 AI로 국방 AI전환, 팔란티어와 전담조직 신설
호텔경영의 교과서 '디테일리즘' 출간기념회, 조정욱 "고객만족은 디테일로 완성된다"
한미 팩트시트 타결, 이재명 "핵잠수함 건조 승인" "핵연료 재처리 권한 미국 지지 확보"
기아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 준공, 연 10만대 생산
엔비디아 AI 반도체 넘어 서버용 완제품 자체 생산 추진, 영향력 더 키운다
하나증권 "아시아나항공 비용 증가로 3분기 컨센서스 하회, 비용부담 더 커질 것"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중국 제재'로 '중국 승리'만 빨라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