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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1-12 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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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본부장(맨 오른쪽) 등 전파방송 기술대상 수상자들이 12일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은 12일 열린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매년 국내 통신·방송 분야의 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AI 기지국(AI-RAN)에서 AI를 활용해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은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 운용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별도의 참조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 과정에서 참조 신호 수·발신에 일부 용량이 사용되어 무선 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송·수신 신호의 핵심 처리 과정을 대체함으로써 참조 신호 없이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한정된 무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2월 발표한 4사 공동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당시에는 실험실 환경에서 초기 검증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사무실 등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상용망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국제 학술대회 ‘ICTC 2025’에서 동일 연구 성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가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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