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61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상화폐 시장에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 ▲ 비트코인 가격 관련 낙관론이 다시 퍼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4% 오른 1억561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7% 오른 52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7%) 유에스디코인(0.41%) 트론(1.8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2% 내린 365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53% 내린 2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14%) 도지코인(-1.13%) 에이다(-0.9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보이며 금요일부터 이날까지 약 6.7% 상승했다.
셧다운이 끝날 기미에 비트코인 포함 가상화폐 관련 투자심리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며칠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었다.
센티멘트는 이를 놓고 “셧다운 종료 관련 낙관론과 비트코인 강세 가능성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약 2억2천만 원)에 도달할 것으로 에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